- 특위위원장에 정우택 최고위원…간사에 신의진 의원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은 7일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별위원회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 특위 간사로 선임된 신의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21일 황우여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특위 구성을 제안했고 5월 24일 정우택 최고위원이 특위 위원장, 신의진 의원이 간사로 선임됐다"고 말했다.
김장실, 김회선, 박창식, 이에리사 의원과 배은희 전 의원이 특위위원으로 활동하기로 했으며 3명 내외의 민간전문가가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금까지 강원도를 찾아 간담회를 열었고, 부산을 방문해서는 현장 점검과 동시에 교육청, 경찰, 사건 발생지역 위센터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며 "다음 주 중 그간 학교 폭력 대책과 관련, 당·정 간담회를 교육부·복지부·법무부·문화부 등 관계부처와 실시해 그동안 추진한 학교 폭력 대책의 실효성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히 최근 자살 사고가 발생한 대구 등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 문제의 원인에 대해 보다 상세한 진단을 하기로 했다"며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학부모, 전문가, 교사들에게 직접 해결 방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특위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중학생들간 불행한 사망사건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 결과 사건의 본질 파악과 사후 대처에 문제점이 있었고 가족보호에 대한 조치가 미흡했다고 진단했다"며 "이와 같은 문제점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의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과 '범죄피해자보호법' 등의 개정을 위한 법안을 곧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신건강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기존 대책을 보완하고 예방, 진단, 치유 프로그램을 정우택 위원장을 중심으로 특위 위원들, 그리고 문화계, 체육계, 종교계와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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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