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LTE폰 5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LTE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5월에도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60% 차지하며 절대 강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LTE폰 대표주자 '갤럭시 노트' 280만대를 비롯해 '갤럭시SⅡ HD' 148만대, '갤럭시SⅡ LTE' 72만대 등 삼성전자 LTE폰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이중 '갤럭시 노트'는 4월 국내에서 20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한 달만에 80만대를 추가로 판매하며 28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출시 6개월이 지난 5월에도 일 개통량 2만3천대 수준을 기록하며 '갤럭시SⅢ'에 대한 대기수요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노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갤럭시 노트'는 5월 중순부터 시작된 '프리미엄 스위트(Premium Suite)'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그레이드뿐 아니라 'S노트', '마이 스토리'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되며 성능이 더욱 강화돼 향후 판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5월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규모는 184만대로 지난달 152만대 대비 21%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LTE폰 시장은 152만대로 83%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111만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60%를 기록했으며, 이중 LTE폰 시장에서 93만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6월에도 '갤럭시 노트'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갤럭시R 스타일' 등 LTE 신모델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LTE폰 시장에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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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