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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 22회 호암상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12년06월01일 11: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김황식 총리 등 550여명 참석

[뉴스핌=배군득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이건희 호암상 설립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제22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김민형 박사(49 영 옥스퍼드대/포스텍 석좌교수) ▲공학상 현택환 박사(48 서울대 중견석좌교수) ▲의학상 정재웅 박사(52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 ▲예술상 진은숙 작곡가(51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61  사회복지법인 춘강) 등 모두 5명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제22회 호암상 수상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과학상 김민형 박사, 공학상 현택환 박사, 의학상 정재웅 박사, 예술상 진은숙 작곡가,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 <사진제공=삼성>
 
수상자들은 분야별 국내 최고수준 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각 부문별 7명, 총 35명) 면밀한 업적검토와 해외 저명 석학 자문평가, 현장실사 등 4개월에 걸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후보자로 선정, 호암상위원회 최종 심의 의결을 통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인사말과 오세정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에 이어 김황식 총리 축사 순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황식 총리는 “21세기 창조 경영의 시대에는 인재가 바로 국가경쟁력”이라며 “호암재단이 지난 1991년부터 학술, 예술, 사회봉사 부문 공로자를 찾아 격려함으로써 사회발전과 복지사회 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암상 시상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현구 대통령실 과학기술특보, 오연천 서울대 총장, 손경식 상공회의소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정관계, 법조계, 재계, 금융계, 언론계, 학계, 문화체육계, 사회복지계, 의학계, 외교사절 등 모두 5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 다음날인 2일 오후 5시 호암아트홀에서는 예술상 부문 수상자인 진은숙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나눌 수 있는 호암상 수상기념 렉처 콘서트를 개최한다. 
 
피아노 연습곡 4곡(No.1,2,4,6), 타악기 독주와 테이프를 위한 Allegro ma non troppo,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발췌곡 등을 진은숙 작곡가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시상식을 전후해 서울대, KAIST, 연세대, 민사고, 서울과학고 등 전국 주요 대학, 과학고, 학회 등에서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 기념 강연회가 총 13회 개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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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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