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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업계 최초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

기사입력 : 2012년05월31일 15:4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자사 유구공장에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국제안전인증센터를 설립하고 3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웅진코웨이 김상헌 환경품질연구소장, 정선용 신뢰성팀장을 비롯해 유럽 인증기관인 NEMKO, INTERTEK, TUV, 북미 인증기관인 UL, 국내 전기안전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전기안전협회, 한국제품안전협회 등 국내외 인증기관 대표자 20여 명 참석했다.

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는 국내 환경가전업계 최초 국제 공인 규격 시험장비를 구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첨단장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안전성에 대한 시험 및 인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웅진코웨이는 제품 개발에서 인증관리까지 ‘One-Stop 인증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함에 따라 안전한 제품 생산과 고객가치 향상이라는 내외부 고객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는 약 80여 평의 규모에 전기안전(SAFETY), 전자파(EMC), 대기전력(ENERGY) 분야 관련 120여 종의 전문 시험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전기·전자제품 및 부품류와 기계류, 의료용 기기에 대한 전기·기계적 안전성 평가로 감전, 화재 등의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고, 외부환경에 의한 전자파 적합성 평가(EMC) 및 에너지 절약 시험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 최우선의 제품 생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 규격에 맞는 시험 진행을 위해 전자파 측정장비, 호스세트 시험기 등 20여 종 이상의 제품 평가 전문설비를 신설해 각 국가별 규격에 따른 제품의 개발과 생산은 물론 전 세계 주요 인증을 더욱 신속하게 취득할 수 있다. 이는 곧 글로벌 가전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거래 및 해외수출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제안전인증센터는 2011년부터 강화된 호스세트 규격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장비를 구축, 운영 중이다. 호스세트 시험장비는 정수기, 비데 등 수도관에 연결되는 기기에 사용되는 호스세트의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장비로 국내 환경가전업체 중에서는 웅진코웨이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2004년 KOLAS(지경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교정시험기관인정기구) 시험소 취득 이후 지난 해 KC 인증 제조자 시험소 취득까지 총 13개 국제 공인시험소를 구축, 운영하며 국내외 최신 규격에 부합하는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공인 시험소 운영에 따라 국내외 인증 취득비용 30% 절감, 인증 취득기간 50% 단축의 효과를 가져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제품안전학회가 주최한 ‘2011 제품안전경영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으로 제품 개발에서 안전성 검증 및 국내외 인증 취득까지 원스탑 진행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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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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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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