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동국제약이 주름개선 필러 '벨라스트(Bellast)'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해 국내 피부과 및 성형외과 제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3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히알우론산(Hyaluronic Acid) 필러 벨라스트의 품목허가 및 GMP승인을 받고 우수한 제조설비를 통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벨라스트는 지난 2010년 5월 국내 최초로 유럽인증마크(CE1293)를 획득해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였으며 현재 해외 30개국에서 거래처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가별로 제품등록을 진행 중이다.
벨라스트의 주름개선 효과와 체내 안전성은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과 삼성 서울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시험을 통해 대조약과 동등한 것으로 입증됐다.
벨라스트는 자체 기술과 HCXL(고농도 가교반응 기술) 공법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탄성이 낮은 모노패직(monophasic) 필러1)와 상대적으로 점성이 낮은 바이패직(biphasic) 필러2)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와 함께 고농도 가교반응기술을 통해 최소량의 가교제3)를 사용해 화학 물질에 의한 독성 및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콜라겐 필러와 달리 시술 전 알러지 테스트가 필요하지 않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필러 제품들은 고가의 수입제품"이라며 "벨라스트의 개발은 필러의 국산화로 인한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향후 벨라스트의 시장과 고객을 세분화해 고함량 필러, 저함량 필러 등 세부 타깃에 맞는 후속 제품들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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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