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KDB대우증권이 미국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엔화관련 ETF에 투자해 엔달러 환율 상승률의 2배만큼 수익을 추구하는 '엔화약세 배팅 랩'을 출시한다.
2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엔화약세 배팅 랩'은 가입시 원화로 자금을 입금하면 운용자가 달러로 환전한 뒤 미국시장의 ETF를 직접 사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엔화에 직접투자 시 필요한 환전 및 해외시장 매매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엔달러 환율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수익에 대해 최고 38%의 종합소득세율이 아닌 20%의 양도소득세율로 과세된다는 측면에서 절세효과도 노릴 수 있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는 "지난 2월 이후 일본의 통화완화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엔화 약세에 투자하고 싶은 적극적 투자성향의 고객 혹은 금융소득에 대해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엔화약세 배팅 랩'은 전국 KDB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상품문의 : 1644-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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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