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웹젠이 올 1분기 전년 동기대비 367% 성장한 44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한 가운데, 향후에도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 박한우 애널리스트는 29일 올 1분기 실적에 대해 "웹젠의 주력게임인 '뮤', 'R2', 'C9', '메틴' 등의 성적이 좋다"며, "매출증가에 따른 비용의 증가가 크지 않아 수익성이 많이 향상됐다"며 평가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에서는 중국 C9 매출을 기대할만 하다고 말했다. 웹젠은 지난해 중국 게임회사인 텐센트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이후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했고 현재 중국 내 MMO 게임 중 9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성과가 올 2분기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중국에서 연간 약 2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7월부터 일본에서 상용화한 C9은 올해부터 모두 매출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과, 글로벌 서버에 기존 뮤, 아크로드, 썬을 준비중이나 C9, 배터리, R2도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어 추가매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