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이란의 핵 개발을 둘러싼 협상이 오는 6월 중순경 재개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의 캐서린 애쉬튼 외교정책담당자는 이란과 주요 선진국들간의 핵 관련 협상이 오는 6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쉬튼 담당자는 지난 이틀간 진행된 이란과 주요 6개국 간의 핵협상을 마친 뒤 양측간에 진전을 기대했으나, 상당한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란이 핵 개발과 관련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 조치를 취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처리 능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다만 모스크바에서의 협상 재개을 위해 이란 대표단과 계속해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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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