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내 출시...월 1000대 판매 목표
[부산 뉴스핌=김기락 기자]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아반떼 쿠페가 기존 아반떼 판매량의 10%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사장은 24일 부산모터쇼 개막식에서 아반떼 쿠페의 판매 목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존 아반떼의 약 10% 정도가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또 아반떼 쿠페 출시 시기와 관련 “올 9월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반떼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13만987대로 아반떼 쿠페 판매 목표는 월 1000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차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아반때 쿠페는 기존 아반떼를 2도어로 만든 쿠페형 자동차다.
특히 현대차는 아반떼 쿠페 디자인을 영상을 통해 소개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기존 아반떼와 비슷하지만 라디에이터 그릴이 커지고 트윈 머플러를 적용해 고성능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보다 스포티한 아반떼 쿠페 디자인을 통해 기존 아반떼와 차별화시켜 젊은층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아반떼 쿠페를 비롯해 친환경 콘셉트카 아이오닉(HED-8), 헥사 스페이스(HND-7) 2종 등을 포함한 완성차 23대와 신기술 11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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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아반떼 쿠페를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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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