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지수는 변동성 지속 시사
[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 경기선행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월 중국 경기선행지수가(LEI) 0.8% 오른 232.4를 기록했다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22일 발표했다.
같은 달 중국 경기동행지수는 전기 발전 및 산업 생산 감소 부담으로 0.8% 내린 216.0을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가 집계하는 중국 선행지수는 지난 2월에 1.0% 상승한 뒤 3월에도 0.8%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민간기업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는 중국 경기지수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앤드류 폴크 컨퍼런스보드 소속 이코노미스트는 "4월 선행지수 개선이 주로 은행대출과 소비지출에 집중된 반면 제조업과 부동산은 크게 약화되었다“면서 "LEI 전체로 보면 계속해서 중국경제의 완만한 확장 국면을 시사하고 있지만 하위지수의 변동성은 여전히 중국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과 현재 경기 여건이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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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