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가입 기간 중 해외여행 증빙서류를 제출하거나 자동이체 신청 및 환전 등 외환거래를 할 경우 우대이율이 추가로 제공되는 ‘세상구경 외화여행적금’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세상구경 외화여행적금’은 혼자만의 배낭여행이나, 친구끼리 또는 가족, 친목회, 동호회 등 소그룹 모임단위로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통장이름을 여행목적에 맞게 내 맘대로 정해 필요한 여행경비를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환율이 유리할 때 미리미리 외화로 환전해 적금에 가입함으로써 환율변동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자유적립형 외화적금이다.
가입 기간 중 해외여행을 증빙하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자동이체 신청 및 본인 명의로 송금, 환전 등 외환거래를 하는 경우 우대이율 혜택(최대 연 0.3%)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에 한하며 예치 가능한 통화는 미국달러화(USD), 유로화(EUR),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화(CHF), 캐나다 달러화(CAD), 호주 달러화(AUD) 등 8개 통화다.
가입 금액에는 제한이 없고 가입 신청은 외환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을 통해서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개월 이상 24개월 이내에서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적립일, 적립금액, 적립횟수에 제한 없이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 등의 영향으로 가족단위 여행객 등 해외여행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금융 니즈와 거래 편의성을 감안한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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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