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 여름 바다와 강 조망이 가능한 블루 조망권 단지가 대거 공급돼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은 동이라도 저층보다는 소위 로얄층인 고층의 분양가가 비싼 것도 조망권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해운대 아이파크는 바다 조망권에 따라 대형의 경우 평균 2억~5억원 가량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많은 조망들 중에서도 바다·강을 조망할 수 있는 블루칩 단지의 경우, 산 조망보다 희소성이 있어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오는 6월 중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37-9번지 일대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부산 센텀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 560가구로 구성되며 전가구 일반분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수영강 및 장산 조망이 가능하며 수영환경공원도 가깝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센텀시티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번영로, 좌수영로, 과정로 등을 통해 시내외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상수 1·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밤섬 리베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한강이 가깝고 망원·난지 한강시민공원이 도보거리에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상수1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면적 60∼125m²로 429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170가구를 일반 분양 중이다.
대한코너스톤프로젝트금융 투자가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광진 아크로텔’이 오는 1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4층 2개 동 500가구로 구성되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아울러 건물 전면에 커튼월을 적용해 탁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순환선 2호선 구의역이 인근에 위치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