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장영철)는 오는 17일~18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쏠비치에서 '2012년 지방세 행정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행정안전부, 서울시 및 경기도 지방세 공무원 등 130명이 참석해 올해 1월 1일 개정된 국세징수법에 따른 공매 절차를 공유하고, 체납된 지방세를 조기에 효율적으로 징수해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정된 국세징수법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에 공매 진행 사실을 기재하고, 점유 및 물건 현황 등이 기재된 공매재산 명세서를 작성·비치하며, 배분요구 시한을 두어 기한 내 신고된 건만 배분을 실시하는 등 공매절차가 더욱 쉽고 안전해졌다.
한편, 캠코는 1987년 5월부터 지방세 체납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업무를 시작한 이후 압류재산 매각 및 자진납부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000억원 가량의 지자체 재정수입 확보에 기여해 왔다.
또한, 전자자산처분시스템(OnBid)을 통한 인터넷 공매를 비롯해 지방세 e-공매진행정보서비스 제공, 지방세 전자공매시스템 구축 등으로 업무 효율화를 통한 행정비용 절감에도 앞장서 왔다.
캠코 장영철 사장은 "지방재정 수입증대를 위해서는 공매를 통한 체납세금의 조속한 징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각 기관들의 유기적인 업무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