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웹젠이 전일 1분기 실적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놓은 가운데, 앞으로도 이익 턴어라운드 방향성은 보다 견고히 확인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신한금융투자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17일 "웹젠은 지난해 인건비와 D&A, 경상개발비 등 고정비를 충당하는 수익구조를 확보했다"며 "따라서 올해 고정비 이상의 매출 성장이 곧바로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실제 웹젠이 전일 공시한 1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다. 영업익 44억 원(전년比 367% 증가), 순이익 33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한 것.
최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이후부터는 중국 로열티 매출을 통한 이익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 약 영업이익률 36% 이상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강화하며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현 주가와 괴리도가 높아졌음에도 이를 제시하는 이유는 빠른 속도의 이익성장과 밸류에이션 해소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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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