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이 산림탄소상쇄를 위한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원은 전날 산림청, 평창군청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일환인 산림탄소상쇄를 위한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식수행사를 가졌다.
이번 협약은 파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생태계를 살리려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기업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산림탄소 흡수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산림청에서는 기업 등이 산림조성 등을 통해 달성한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증절차를 거쳐 인증해준다.
협약식에 이어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 이석래 평창군수 및 각기관 임직원 등 40여명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일대 초지 2.46헥타르(2만4600㎡)에 탄소상쇄효과가 탁월한 자작나무 3년생 7400본을 식수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산림조성을 통해 향후 30년간 50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이며 "조림관리를 지역산림조합에 위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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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왼쪽부터 이석래 평창군수,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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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