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JP모간이 신용투자 부문에서의 상당한 투자 손실을 인정한 뒤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마감후 거래에서 JP모간은 6.06% 밀린 38.27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 역시 나스닥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은 수준.
이날 JP모간은 합성신용포트폴리오 부문에서 4월 이후 20억 달러 규모의 상당한 시가평가 손실이 초래됐다고 밝힌 뒤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됐다.
JP모간 측은 “해당 투자부문의 리스크와 변동성이 예상보다 컸다”고 인정했다.
이 밖에 다른 금융주들도 마감 후 거래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데,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간스탠리 모두 2~3%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또 미국 고급 백화점 업체 노드스트롬은 실적 부진에 마감 후 5% 넘게 빠졌다가 1% 미만으로 낙폭을 줄인 상황이다.
노드스트롬의 회계연도 1/4분기 주당 순익은 70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75센트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기간 매출은 13% 오른 263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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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