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난해 8월 한-페루 FTA 이후 산업과 에너지자원 분야에 대한 협력이 강화된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1일 호세 루이스 실바 마르띠놋(JOSE LUIS SILVA MARTINOT) 페루 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산업 및 에너지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국 장관은 10일 열린 한-페루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한 한-페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양국간 산업부문의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 추진하기 위해 한-페루 산업협력위회를 신설키로 했다.
또 페루측의 순찰차 구매사업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긍정적인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는 데에 상호간 공감이 있었다.
양국은 페루 안데스산맥의 풍부한 수량을 기반으로 한 수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우리기업의 참여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지난해 8월 효력이 발효된 한-페루 FTA를 계기로 확대되고 있는 양국간 무역투자 부문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그 첫 번째 협력사업으로 최근 페루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전자무역 시스템 구축에 대한 정부간 MOU를 체결했다.
홍석우 장관은 페루 우말라 대통령의 신정부가 출범하면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독립 200주년 국가개발계획과 관련해 “한국과 페루는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보유하고 있고 짧은 기간 내에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경험이 있는 한국이야말로 페루의 국가개발계획의 최적 파트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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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