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주최 제1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박재완 장관은 10일 뉴스핌 주최 제1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글로벌위기 이후를 위한 대안과 과제’라는 특별연설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부동산대책에) DTI·LTV 규제 등의 전면 완화정책은 담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부는 강남 3구의 주택투기지역을 해제하고 주택거래신고지역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는 강남 3구도 서울의 다른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DTI와 LTV가 40%에서 50%로 동일하게 적용되며 3주택자의 경우 10%포인트의 양도세 가산이 적용되지 않는다.
박 장관은 “가계부채 악화를 우려했던 분들은 실제 대책을 보고 나서는 괜찮구나 하는 것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남 3구의 주택투기지역 해제에 대해서는 “강남3구 투기지역을 해제한 것은 해당 지역이 5분위 계층이 많은 만큼 견딜 수 있는 가구들이 많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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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