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브로드밴드가 IPTV 가입자가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분기 순증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9일 "IPTV 가입자 증가는 결합상품의 기본이 되는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중장기적 마케팅 비용 절감과 해지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이번 1분기에 8만5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한 4월만도 3만 8000여 명이 IPTV에 가입했다.
그는 IPTV 가입자 증가세와 더불어 기업사업부문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기업사업부문 성장세는 2012년에도 여전히 유효(20% 이상 성장 전망)하며, IPTV와 전화를 중심으로 B2C 부문에서의 가입자 증가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 연구원은 "SK텔레콤과 모바일 IPTV 서비스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신규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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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