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車 분할 매수 단기트레이딩 전략 유효
-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
지난주 뉴욕증시는 개장전 고용지표가 전망치를 밑돌자 경기 회복세 둔화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가 또한 고용지표 불안과 원유재고량 증대 발표에 악재로 작용되며 크게 하락했다.
금값은 안전자산 매력으로 상승 마감됐다.
코스피는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악화에 따른 하락과 프랑스와 그리스의 선거에 따른 유로존 공조체제 붕괴 불안감에 외국인들이 대규모 매도세로 큰 폭으로 하락 출발했다.
장중 내내 꾸준히 매도 출회로 반등 없이 약세권에서 등락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고, KT가 시장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이 좋게 나오자 통신업종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 보아도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화학업종이 3%대 하락률을 나타내며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지수 하락에 비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하이스코 등 자동차 업종이랑 관련있는 종목이 강보합권으로 마무리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65억, 1504억 순매수를 보였고 외인은 4705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가 2700억원, 비차익은 770억원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약세를 부추겼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주 코스피와 달리 강세를 보였으나 이번주는 나흘만에 약세를 보였다.
미국시장 하락에 따른 영향과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코스피 시장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지만 코스닥에서는 실적이 좋게 나온 파라다이스는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강세를 보였고 골프존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하자 소폭 강세를 보였다.
엔터 관련주들은 소속가수 해외 앨범 발매에 따른 호평으로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프랑스와 그리스의 선거 여파로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독일 총리가 프랑스와 정책 공조를 긴밀히 하겠다는 발언과 은행주의 강세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값은 달러강세에 약세를 보였고 유가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지표 호조로 다우 소비 관련주가 상승한 반면 애플이 4% 넘게 하락한 탓에 나스닥지수는 하락 마감하여 혼조세를 보였다.
증시는 여전히 미국의 경기 회복론과 유로존의 위기감 속에서 줄다리기 중이다.
비록 미국에서 고용지표가 악화로 지수 상승의 걸림돌이 되지만 역으로 해석한다면 추가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감이 지수의 탄력적인 상승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유럽에서는 선거결과에 의해 유로존 공조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감이 생겼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공조체계에 붕괴까진 나아가진 않겠지만 그에 따른 시장의 출렁거림이 없을 순 없다는 판단이다.
지수가 추가하락의 여지는 있겠지만 1900초반에서 강력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업종별로 호실적을 보이는 IT, 자동차업종을 분할 매수해 단기트레이딩하는 전략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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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