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이번주로 다가온 이달의 만기날 베이시스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백워데이션 베이시스가 고정된다면 만기변수와 관계없이 대규모 차익매도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베이시스 추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오랜만에 비교적 큰 규모의 프로그램매도가 출회됐는데 당일 순매도 규모로는 3월 동시만기 이후 최대 수준"이라며 "5월 옵션만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매매 동향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차익거래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돋보였다"며 "Emerging ETF의 설정액 감소와 함께 최근 외국인의 비차익매도가 이어지고 있고, 전날 역시 1,2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부정적인 모습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하락이 글로벌 증시에 대한 불안감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비차익매도는 좀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선물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전환되기도 하며 외국인의 차익매도가 나타났기 때문에 차익거래 흐름 역시 좋지 못했다"며 "전날 평균 베이시스는 0.23p로 약화되며 외국인은 1,5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단기성향의 비과세 인덱스자금 역시 1,00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낸만큼 향후 베이시스 추이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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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