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안상수 전 인천광역시장이 6일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지금 '거짓된 세상' '불평등한 세상'에 살고 있다"며 "저 안상수는 '함께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이를 위해 ▲가계부채 해결 ▲중소기업·지방공단 살려 일자리 창출 ▲50년 북한 체제를 친미국가로 견인 등을 약속했다.
그는 "사채시장을 뿌리뽑고 사채대부업을 불법화하는 입법이 필요하다. 이 딜레마야 말로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핵심과제"라며 "국제 금융전문가인 안상수에게는 대안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의 중소기업은 대부분 망했고 지방의 공단들은 유령화됐다"며 "수도권의 불필요한 규제는 법령중심으로 완화하고 지방경제는 예산을 늘려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전 시장은 "2002년 인천시장직에 올라 이른바 '굴비사건'으로 갖은 조사와 고초를 당했으나 모두 무죄로 판명된 바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부채시장'이라는 공격을 받았고 이는 선거용 거짓말이었다. 그로 인해 인천시민들은 저를 선택하지 않았고 2년이 흐른 지금 인천 경제는 그야말로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며 "저는 시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1년 6개월 동안 감사원과 검찰 등 관계기관의 총합적인 조사를 받았고 모두 무혐의로 판명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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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