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회사채 수요예측의 첫 결과가 나왔다. 한국개피탈이 지난 3일 시행한 수요예측의 결과는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4일 회사채시장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수요예측을 실시해 1.5년 만기 200억원과 2년만기 5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회사채 발행금리를 확정했다. 만기1.5년물과 2년물의 발행금리는 각각 4.70% 및 4.90%다.
이는 수요예측시 제시한 희망금리 밴드 각각의 하단과 상단에 해당돼, 회사채 시장에서 단기물에 대한 수요가 더 강한 것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캐피탈은 1.5년 만기에 대해서는 4.70∼4.80%, 2년만기에 대해서는 4.80∼4.90%의 희망금리를 제시했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금액도 발행목표 각각 200억원과 500억원을 넘어, 수요미달은 발생하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발행담당자는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A-)을 감안할 때, 예상된 결과가 그대로 나온 것 같다"며 "금리수준이 희망밴드내에서 형성됐다는 점에서 성공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용등급이 BBB+인 AJ렌터카의 수요예측 결과가 더욱 관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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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