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한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가 잔여세대에 대해 동·호를 지정해 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 출입구(제4문)와 직접 연결된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마래산을 뒤로하고 오동도와 남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총 2개블록으로 조성된 단지는 24동, 1442세대로 이루어진 대규모 단지로서 입주가 10개월 남은 현재 공급 형별 분양률은 60%를 육박하고, 101형 테라스하우스 및 150형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를 주목해야할 이유 중 으뜸은 최적의 교통 인프라이다. 우선 KTX 여수엑스포역이 단지 앞에 위치해 서울 등 시외로의 이동시간이 큰폭으로 줄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전라선(익산~여수) 복선전철 개통 및 철도 고속화 사업이 완료되어 용산~여수 운행시간은 기존 새마을호로 5시간 15분이 소요됐지만 KTX이용시 3시간 26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도로망 역시 크게 개선되어 지난해 4월 개통한 완주~순천간 고속국도(118㎞)와 목포~광양간고속국도(107㎞)를 통해 서울~여수간 이동시간이 5시간 30분에서 4시간대로 단축됐다. 아울러  다음달 10일에는 여수와 광양을 잇는 해상 교량인 '이순신대교'가 임시 개통,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항 및 광양 국가산단 간 거리가 60㎞에서 10㎞로,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여수 최초의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를 갖추고 있다. 5층 규모의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스파시설, 멀티미디어실, 독서실, 노인정 등의 시설이 마련되어 단지내에서 고품격의 여가문화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내 중앙광장을 비롯한 배드민턴장, 퍼팅그린, 테마별 휴게소(5곳) 및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3곳), 단지 외곽을 둘러싼 순환 산책로를 통해 건강과 여유를 찾는 웰빙라이프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고, 상업용지 및 주상복합용지에 설치될 생활편익시설도 엑스포 힐스테이트의 편익을 높여줄 예정이다.
 
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송태호)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12 여수 세계박람회는 88올림픽과 2002월드컵과 같은 국제행사로, 경제효과는 12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여수 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여수 엑스포 힐스테이트는 남해안의 ‘명품 휴양⋅주거단지’라는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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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