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본격적인 분양성수기를 맞아 개관한 견본주택에서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건설사들은 견본주택을 통해 특화시설, 인테리어 등을 선보임과 동시에 경품, 문화행사까지 진행해 지역 내에서 인기몰이와 브랜드가치 상승까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잠재고객을 견본주택으로 유도해 분양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견본주택에 나들이차 방문했다 주거상품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이 오는 27일 충주 봉방동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충주 푸르지오’의 경우 카달로그에 씨앗을 붙인 씨드스틱을 제공한다. 풍물패 공연과 네일아트, 캐리커쳐 등의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특히, 축하화환을 쌀로 대신해 접수된 쌀은 지자체 해당기관을 통해 기증할 계획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서 견본주택을 여는 시흥 6차 푸르지오1단지 2차의 경우 견본주택 내에서 자선 바자회를 진행한다. 내방객들이 헌책, 학용품, 의류 등을 가져오면 현금기능이 있는 코인과 교환 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경매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분양중인 ‘송도 더샵 그린워크 2차’의 견본주택에서는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故박수근 화백의 손자인 박진흥 작가의 작품 29점이 오는 30일까지 견본주택 2층에 전시된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분양하는 ‘계양센트레빌 2차’ 견본주택에서 팡팡볼 기기를 통해 공을 잡으면 공에 적힌 상품을 제공하는 ‘팡팡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팡팡볼이벤트 상품은 100만원 상품권, 한강 유람선 뷔페 2인 식사권, 생필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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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