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누가 나오나

기사입력 : 2012년04월25일 17:05

최종수정 : 2012년04월25일 17:18

- 유인태·이낙연·전병헌·박기춘 이어 우윤근도 저울질

[뉴스핌=노희준 기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후보들의 면면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원내대표 후보 물망에 올랐던 이들이 경선참가와 불참 등을 밝히면서다. 최종 경선 경쟁구도는 막판 단일화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유인태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대대표 경선 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후보접수 첫날인 이제까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이는 유 의원 외에 이낙연 의원, 전병헌 의원, 박기춘 의원 등 4명이 됐다.

이낙연 의원은 이해찬 의원이, 전병헌 의원은 정세균 의원이, 박기춘 의원은 박지원 의원이 각각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신계륜 의원과 박영선 의원은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486그룹의 맏형'으로 불리는 신계륜 후보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 "어제 저녁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박영선 의원도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원내대표 출마권유를 하신분들이 많아 깊이 생각해보았으나 지금은 민주통합당이 국민의 소리를 듣고 자성하며 제 입장에서는 충전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인태 의원은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 의원과 박 의원 불출마와 관련, '단일화 형식으로 보면 되냐'는 질문에 "내가 나왔으니 단일화 형식으로 보는게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호남 출신 가운데는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이낙연 후보 외에 우윤근 의원의 출마도 점쳐진다. 당 안팎에서는 이낙연 의원과 우윤근 의원 간의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번에 선출될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대선 정국에서 대여 대결의 전면에 서는 등 중차대한 임무를 맡는다. 

대여 전투력은 물론 이슈 선점 능력과 당내 친노(노무현)와 비노, 시민사회, 한국노총 등 각 계파를 아우르는 리더십도 보여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26일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하고 27일 기호추첨을 통해 내달 4일 원내대표 경선을 실시한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