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김규복)는 금융소비자연맹이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 참고자료’와 관련해 명백히 사과 표명을 하지 않은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생보협회는 금소연이 변액보험 수익률 비교에 있어 일부 오류는 시인했다며 올바른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금소연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일 발표한 변액보험 수익률과 관련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계산했지만, 다른 금융권 상품의 수익률과 비교할 때, 변액연금보험 수익률이 낮게 보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보험상품의 경우 위험보장 부분은 수익률 산정에 포함되지 않아 다른 금융상품과 단순하게 수익률로만 비교하는 것은 불리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논란으로 변액연금의 중요성이나, 필요성, 가치가 과소평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생보협회와 업계도 변액연금보험의 공시 등과 관련해 보험가입자들이 수익률과 사업비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를 개선하고, 변액연금보험의 수익률 제고 및 이와 관련한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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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