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한국타이어가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2 북경모터쇼에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점유율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비롯해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대회에 공급되고 있는 레이싱 타이어 등을 전시했다.
특히 폭스바겐 등 26여종의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의 전시용 차량에 한국타이어 신차용 타이어가 장착되는 것을 강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에어로’와 ‘인텔리전트 타이어’는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기술이다.
벤투스 에어로는 사이드월에 위치한 6개의 윙이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도록 설계되어 한층 높아진 접지력과 안정적인 고속주행 및 코너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텔리전트(인공지능) 타이어는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무선 수신 장치로 노면과 타이어에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석해 운전자에게 노면과 타이어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최첨단 기술력이 접목됐다.
이로써 차량 ECU(전자제어장치)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운전자들은 한층 안전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중국 중경시에 위치한 ‘양강신구(兩江新區)’ 지역에 제 3공장을 건설 중이다. 3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 시장 내 1위 위상 강화와 함께 중서부 내륙지방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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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