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부가 보유한 미술품 현황이 정리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말 조달청, 문화체육부 등과 함께 마련한 정부미술품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올해 상반기중 조달청이 정부보유 미술품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까지 조달청의 정부보유 미술품 관리전산시스템(사이버갤러리)상의 미술품을 조사하여 미술품 3,390점(작품가액 약 270억원)을 선별했다.
이중 한국화, 서예는 1,320점, 서양화․판화는 1,387점, 도자기․공예품은 242점 등이다.
보유기관 별로 보면 대법원이 1,035점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교과부 486점, 문화부 398점 등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미술품 선정위원회(위원장 : 홍재연)를 구성해 1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조달청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그 작품성․보존상태․가격 등을 종합심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분야별로는 한국화,서예 6명, 서양화,판화 6명, 미술평론 5명 등 총 30명이다.
정부미술품으로 선정된 각 부처 보유 미술품은 문화체육관광부로 단계적으로 관리전환 후 정부미술은행(국립현대미술관 소속으로 금년 10.1 출범 예정)을 통해 전문적으로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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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