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키움증권은 휴온스에 대해 올해 이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휴온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전문의약품, 웰빙의약품, 플라스틱용기 주사제, 국소마취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출시될 신제품으로는 웰빙의약품 사업부에서 내달 비아그라의 제형을 개선한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가 있다.
그는 "복용과 휴대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격도 기존 제품보다 저렴하다"며 "뒤이어 9월 발매될 조루증치료제 역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고가의 기존 치료제로는 조루증치료제 시장이 제대로 형성이 되지 못했는데 휴온스의 제품 발매로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의약품 사업군에서는 올해 중으로 플라빅스(동맥경화증치료제)의 개량신약과 올메텍(고혈압치료제)의 개량신약도 발매돼 외형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시행된 일괄약가인하의 여파로 cGMP 투자 여력이 부족해진 제약사들의 수탁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며 "수탁사업부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 휴온스의 생산능력은 제천공장의 완공으로 기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를 활용해 수탁사업부의 비중을 점차 전체 매출의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중국 진출을 위한 공장 설계가 완료 됐으며 파트너인 노스랜드 바이오텍과 중국 시장에서 점안제를 생산할 것"이라며 "공장은 내년 3월에 완공 돼 오는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한 R&D 투자로 신약 파이프라인 과제들도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는 장기 전망을 밝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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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