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지난 18일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외국인 고객에 대해 금융과 통신을 결합하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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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임걸 외환은행 부행장(오른쪽)과 박인식 SK브로드밴드 사장겸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선보이게 될 'SKEB 스마트 패키지'는 외환은행만의 외국환, 외국인 특화서비스와 SK텔레콤의 통신 서비스의 결합으로 ▶ 휴대폰을 통한 조회, 이체, 모국송금 등 편리한 금융서비스 ▶ 송금수수료 면제 ▶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등한 조건의 휴대폰 단말기 할부 구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총 11개 언어를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고객이 모국어로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조회, 신청 및 지급 안내와 임금체불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임금 수첩 그리고 각종 응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단체 정보 등도 함께 지원된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고객께서 편리하고 저렴한 금융서비스 이용 및 내국인과 동일한 조건의 휴대폰 구입이 가능해 졌다’며 “외국인 고객과 외환은행, SK텔레콤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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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