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인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이 보류됐다.
서울시가 지난 4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을 보류했다고 5일 밝혔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개포 주공1단지는 기존 5040가구가 6340가구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이 전체의 20.2%인 1282가구 규모다. 시가 당초 요구한 소형주택은 2520가구 규모로 위원회 소위원회 논의를 거쳐 재상정할 계획이다. 개포 주공2~4단지와 시영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안도 소위원회로 위임됐다.
아울러 위원회 사전 자문 반영이 미흡했으며 건축물 양호 지역이 포함된 안암1 주택재건축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보류됐다.
한편 용두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안 등 3건은 심의 가결됐다.
용두제4구역은 용적률을 기존 221%에서 241%로 상향해 소형 주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다만 건축물의 배치계획 등은 조망권을 고려해 건축심의하도록 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내 산학협력동 2개 동을 신축하는 세부시설 조성계획도 조건부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는 첨단 화학소재 연구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아울러 저동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 정비구역은 업무시설을 관광숙박시설로 변경하고 용적률을 1176%로 상향하는 안건을 보행동선 및 교통체계를 고려하는 조건으로 가결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