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家 상속분쟁] 소송확산 기로속 쌍방 변호사들 '진실 공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이재관씨 접촉여부 둘러싼 정반대 입장 주장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재관 부회장을 알고 계신 분들이 '화우의 A 변호사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을 전했다."(새한측 이재관씨 법률대리인 이찬희 변호사)

"화우 변호사 누구도 이재관씨 측에 접촉한 사실이 없다. 모든 변호사에게 확인했다."(법무법인 화우의 정진수 변호사)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삼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삼성가 일원의 상속분 청구소송에서 또다른 관전포인트로 법무법인 화우의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가 장남 이맹희씨와 차녀 이숙희씨, 그리고 차남의 둘째 며느리 최선희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화우를 두고 기획소송을 의심하는 발언이 나오고 있어서다.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 삼성 본관 기자실로 찾아온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미망인 이영자씨와 장남 이재관씨의 법률대리인 이찬희 변호사는 "이재관 부회장이나 이영자 여사께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소송에 참여할 것을 권유, 화우를 만나볼 것을 제안받았다"면서 "화우의 A 변호사가 만나고 싶어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또, "이재관 부회장께서는 이미 다 정리된 일이기 때문에 만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면서 "다른 자제분들에게도 여러 경로를 통해 접촉을 했겠지만 결국 미망인(최선희씨)만 소송을 제기한 것을 보면 다른 가족은 소송을 제기할 뜻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런 소송을 제기할 때 한번에 한는 것이 일반적이고 간편한 건데, 여러 건의 소송을 제기해서 병합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이슈를 제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개인적인 의견도 피력했다.

이 변호사의 이 같은 발언은 소송 초기 CJ 측이 "이번 소송과 CJ는 전혀 무관하다. 화우가 알아서 진행 것"이라고 여러차례 말해 왔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CJ 측의 설명대로라면 당사자인 CJ가 포기한 소송을 화우가 나서 불붙였다는 해석이 뒤따를 만한 부분이다.

이번 소송의 청구 금액이 현재 1조원대에 이르는 초대형 민사소송이라는 점에서 화우에게 세간의 시선은 더욱 집중되는 형국이다.

대체 얼마나 수임료를 받을 것인지,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김앤장과 맞먹는 국내 최대 로펌이 또하나 탄생되는 것인지 세간의 입방아는 끊이질 않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화우가 나서서 인지대를 대납하면서까지 소송을 끌고가고 있다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은 두고 화우 측은 "소속 변호사 누구도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유족과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발끈했다. 더구나 수임료나 인지대 대납 문제는 상식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화우의 정진수 변호사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직접 담당 변호사 모두에게 확인해봤다. 하지만 변호사 누구도 이재관씨 측에 접혹한 사실이 없다. 최선희씨는 그쪽에서 우리에게 먼저 연락해 와서 만났다"고 반박했다.

정 변호사는 또, "수임료로 수천억원을 챙긴다거나 인지대를 대납해줬다거나 하는 것은 모두 소설이고 그럴 수도 없는 구조"라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의구심들이 세간에서 자꾸 부상하는 것은 화우 입장에서 적잖이 불편하다고 한다. 법무법인이 돈벌이 차원에서 소송을 하라고 부추긴 모양새로 비춰지는 게 장기적인 운영 측면에서 도움될리 없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할 대목이라고 상식적 판단을 주문했다.

정 변호사는 이와 관련 "법무법인이 마케팅 차원에서 소송을 하시라고 부추길 수 없다. 할 수 있는 여건도 아니다"면서 "그럼 이런 큰 소송에 다른 법무법인이나 변호사들은 왜 이맹희씨나 이숙희씨, 여타 다른 분들과 접촉하지 못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수임료를 대납했다는 소문은 정말 말도 안된다. 지금까지 어떤 사건에서도 화우가 대납한 전례가 없다. 이맹희씨, 이숙희씨, 최선희씨 모두 본인들이 직접 인지대를 냈다"면서 "화우가 이번 소송 때문에 큰 돈을 번다는 것도 그렇지 않다.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도 아니다"고 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