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인체 의약품 분야 성과가 올해 가시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9일 "그동안 투자해온 인체 의약품 분야에서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 될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위궤양 치료제 넥시움 개량신약이 국내 4개 제약사와 판권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국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필름형으로 제형을 변경한 비아그라 제네릭이 오는 5월 출시 예정이며 9월에는 대규모 다인종 호주 임상을 시작할 발기부전·조루증 치료복합제의 임상 결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 애널리스트는 "동물 의약품 분야에서 세계 두번째로 상업화에 성공한 동물 사료용 효소제 β-mannanase가 향후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β-mannanase는 브라질과 페루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고, 올해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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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