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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엠코, 대형쇼핑몰 첫 출사표 ‘이노시티’ 분양

기사입력 : 2012년03월27일 16:19

최종수정 : 2012년03월27일 16:19

- 현대엠코, 시행·시공 실시…투자 안정성 ‘↑’
- 매머드급 규모, 최첨단 시스템…신흥상권 부상

[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 현대엠코의 첫 쇼핑몰 ‘상봉동 이노시티’가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서울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망우역 복합역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이노시티’는 최고 48층(185m), 3개 동으로 이뤄진 초고층 주상복합(상봉 프레미어스 엠코)와 연계된 복합쇼핑몰 형태의 상가로서 연면적만 12만6027㎡, 길이 316m에 이르는 초대형 쇼핑 공간이다. 현대엠코가 직접 시행∙시공을 맡아 내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압도적인 규모, 차별화된 외관, 몰링형 MD구성으로 향후 동북권 최대규모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23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최소 1억원 대부터 투자가 가능한 소형상가도 공급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또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대엠코, ‘이노시티’ 조감도
◆ 쇼핑·교육·문화 등 원스톱으로 해결

최근 대기업의 참여로 쇼핑과 외식, 업무, 의료, 교육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쇼핑몰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엠코 이노시티’ 역시 서울 동북부와 경기·강원의 주요지를 연결하는 광역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으로 이곳에는 이미 3개층에 홈플러스가 입점을 확정했다. 이는 인근 코스트코, 이마트 등과 함께 매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서점·SPA·패션브랜드샵·메디컬·금융 및 교육시설·게임센터·IT쇼룸·아웃도어 등 다양한 종류의 매장을 입점시켜 쇼핑은 물론 문화 복지생활을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게다가 정자동 카페거리, 신사동 가로수길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대륙별 테마 음식거리 및 한국 전통 먹자거리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현대엠코 이노시티는 중랑구가 추진 중인 교육 환경 개선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상 9~11층에 대형 학원들을 입점시켜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대형서점도 적극 유치해 중랑구 교육의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 서울 동북부와 경기·강원 연결하는 광역 상권형성

현대엠코 이노시티는 중앙선 ‘망우역’, 서울지하철 7호선·경춘선 ‘상봉역’, 상봉터미널 등이 가까워 일일 유동인구가 최대 25만명에 달해 거대 상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2015년에는 KTX 인천공항~강릉 구간이 개통될 예정으로 총 4개 노선이 지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변신, 높은 유동인구 흡입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엠코는 상권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316m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한다. 스트리트형 상가란 점포들이 길을 따라 일렬로 쭉 늘어서 있어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거리형 상가를 말하며 총 길이가 316m에 달한다.

기존 고층의 복합 상가와는 달리 고객들이 이동이 편하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차별화된 MD·입점 후 활성화까지

현대엠코는 첫 번째 쇼핑몰 사업지로서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분양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쇼핑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MD(점포 배치)구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 프로그램 가동으로 집객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유니클로’ 스토어 디자인을 컨설팅한 세계적인 상환경 전문업체인 ‘프레임웍스’를 참여시켜 기존 상가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다 최적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내·외장 마감재부터 조명 및 층별 인테리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즐겁고 안락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조성한다.

상가 개장 후 효율적인 상가 운영과 고객 편의를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트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도 도입한다. 전자 태그의 하나로 단말기 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결제·물품정보·고객정보 등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장관리 시스템인 ‘NFC'도 선보인다.

현대엠코 이노시티는 지난 9일 홍보관을 개관한 후, 오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방문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까지 매주 일요일 추첨을 통해 LED 3D TV, 드럼세탁기, 로봇청소기를 제공한다.

홍보관은 중앙선 ‘망우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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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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