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현대HCN에 대해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주주이익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는 등의 이유에 따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시우 애널리스트는 23일 "올 1분기 현대HCN은 전년동기 대비 18.4%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매수유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몇가지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경쟁지역 케이블 SO 인수를 통해 방송 가입자가 증가하고, 12년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가입자도 전년 대비 각각 2.0%· 30.0%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전체 가입자는 전년 대비 8.7%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 회사는 올해부터 주주이익환원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1~3%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정책을 펼치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현대HCN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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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