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이종태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이종태입니다.
먼저 한국 가구산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훌륭하신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회장으로 선임해 주신 것에 대해 회원 여러분과 임원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동안 협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오신 경규한 회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 당 협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연합회 양해채 회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국내가구산업은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여러 규제와 불합리한 제도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파티클보드 반덤핑관세, 역관세 문제, 환경마크 인증 관련 규제,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악화 등 많은 현안들이 가구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지던 세계최대가구회사인 이케아의 국내진출과 FTA확대 등으로 이제 우리가구 산업은 세계시장에서 생존 경쟁을 펼쳐야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가구업계가 상생·협력하여 슬기롭게 대처해나간다면 난관을 충분히 극복 하리라고 믿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저는 우리가구산업의 현안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우선 전임회장께서 중점사항으로 추진하셨던 파티클 보드 반덤핑관세 부과연장에 적극 대응하여 이를 저지 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나아가 가구제품과 원자재간 역관세 구조개선은 물론 제품안전 규제 대응 등 가구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가구업계의 구심점이 되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단절과 비판을 넘어 가구단체간 소통과 상생 · 협력에 힘을 쏟아 모두가 하나가되고 발전하는 가구업계가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그러나 이 모든 일이 결코 저 혼자의 노력으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그리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제가 할일임을 깨닫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면서 취임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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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