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만도 등 부품주, 타이어주가 동반 상승세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9시18분 현재 전날보다 3500원(1.57%) 오른 22만7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도 1.37% 상승한 7만4000원.
현대모비스를 비롯 만도, S&T대우,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에스엘, 세종공업 등 부품주도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도 상승하고 있지만 금호타이어는 약세로 돌아섰다.
자동차 부품 산업의 경우 FTA가 발효되면 2.5~10%로 적용되던 관세가 곧바로 없어진다. 자동차 부문은 관세(2.5%) 철폐가 4년 동안 유예됐지만 미국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수혜가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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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