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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통위] “경기 둔화세 주춤, 당분간 완만한 성장” (상보)

기사입력 : 2012년03월08일 10:55

최종수정 : 2012년03월08일 10:55

[뉴스핌=김민정 기자]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경기의 둔화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경기는 완만한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8일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최근 국내 경기의 지난해 3분기 이후 둔화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유로지역 국가채무 문제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중 건설투자가 감소했지만 민간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2월들어 수출도 증가세로 반전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1월중 제조업 및 서비스업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건설투자와 제조업 생산을 제외한 대다수의 수요와 생산지표가 증가했다.

한은은 대외여건 불확실성 완화에도 불구하고 유로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당분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성장 경로의 상·하방리스크에 있어서는 하방 리스크가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에 대해 한은은 축산물 가격 하락과 수요압력 완화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겠지만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불안요인으로 잠재한다고 판단했다.

경상수지에 대해서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1분기 중에는 수출 저조로 흑자 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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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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