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KDI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경기 둔화 추세가 다소 완만해진 가운데, 물가상승세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 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상품물가 및 서비스물가의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전월(3.4%)보다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전년동월대비 4일)에 기인하여 주요 품목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월(413억달러)에 비해 크게 확대된 472억달러를 기록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2.0%)에 비해 하락한 0.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월 중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둔화 추세가 다소 완만해진 모습이다. 1월 중 설비투자는 기존의 부진에서 다소 개선되었으며, 건설투자는 건설기성이 감소하였으나 수주 및 착공면적의 개선 추이는 지속되고 있다.
세계경제는 유로지역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국제유가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었으나, 선진국의 일부 지표들은 개선되는 모습이다.
KDI는 국제금융시장은 일부 실물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유로지역 국가채무에 대한 우려도 완화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