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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MVNO 사업자 KCT(대표 장윤식), 아이즈비전(대표 이통형)이 두 달 간 공동으로 진행해 온 'MVN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1백여 건의 새로운 MVNO 사업모델을 발굴했다.
3사는 입상한 5개의 아이디어를 향후 추진하는 MVNO 사업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대상은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MVNO 서비스 연계 상품 출시를 제안한 ‘Double CP’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의료관광 중개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선불 MVNO 서비스와 의료관광 상품을 패키지 형태로 판매하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 관광객의 수가 매년 30% 가량 급증하며 연 10만 명을 넘었지만 그들이 이용 가능한 이동통신 서비스는 한정돼 있다는 점에 착안한 아이디어로, MVNO의 특화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틈새시장을 잘 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10년 후 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 고객들이 MVNO를 통해 기대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면서 "고객들의 요구가 충족됨과 동시에 SK텔레콤과 MVNO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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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