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LG이노텍 보고서를 내고 "올 1/4분기 영업적자 폭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 171억원 영업적자 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백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1/4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900억원, 마이너스 2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당사 직전 추정치 매출액 1조2800억원, 영업이익 마이너스 171억원를 상회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LED 부문의 적자 축소와 함께 카메라모듈 부문 기대치 상회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 부문의 매출 호조 등에 기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1Q12F Preview: 회복세 완연할 전망: LG이노텍 1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29조원, -29억원으로 당사 직전 추정치 (매출액 1.28조원, 영업이익 -171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실적 호전이 전망되는 이유는 1) LED 부문의 적자 축소, 2) 카메라모듈 부문 기대치 상회 가능성, 3) Package Substrate 부문의 매출 호조 등에 기인한다.
2012년, 카메라모듈은 든든하고 LED 적자폭은 감소한다: 카메라모듈 부문은 캡티브 고객들 (애플, LG전자)의 전략 제품 런칭 효과로 2012년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2012년 연간 카메라모듈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82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LED 부문은 1) TV용 LED 모듈 수요 호전, 2) 소재 내재화, 고객다변화 등을 통한 원가절감, 3) LED 조명 수요 점진 증가로 인해 전년대비 적자폭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LED 부문은 가동율 상승으로 인해 3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턴어라운드를 고려, 선취매로 접근하라. 적정주가 114,000원으로 상향: 2분기 전사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는 LED 부문에 대한 지나친 우려보다 실적 턴어라운드를 염두에 둔 선취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긍정적인 상반기 실적 상황을 전망하며 동사에 대한 적정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14,000원으로 상향한다. 적정주가는 2012년 예상 BPS에 적정 PBR 1.7배 (PBR 밴드 역사적 중간값)를 적용한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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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