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1월 잠정주택 판매가 2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보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중개인협회(NAR)는 1월 잠정주택 판매지수가 전월대비 2.0% 상승한 97.0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1.0% 증가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4월 이후 최고치이며 전년동월보다 무려 8.0% 증가한 수준이다.
12월 지수는 96.6에서 95.1로 하향 수정됐다.
4캐스트의 숀 인크레모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판매에서 바닥이 보이고 있다"며 "수요가 점진적인 상승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