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넥센타이어가 중국에서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의 닻을 올렸다.
넥센타이어 오는 25일 중국 광저우 유니버시티 경기장에서 열리는 중국 프로축구 슈퍼컵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슈퍼컵 대회는 주로 프로축구 시즌 개막전으로 열리는 경기로 2004년 이후 중단됐다가 축구팬들의 요청으로 8년만에 부활한 경기다.
25일 열리는 경기는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광저우 ‘에버그란테 FC팀’과 FA컵 우승팀인 ‘텐진테다 FC팀’간의 빅매치다.
국내 출신 이장수 감독이 이끄는 광저우 에버그란테팀은 지난해 평균 관중 4만5000명을 동원한 중국 프로축구 최고 인기팀이다.
조원희 선수와 함께 브라질 리그 출신 세계 연봉 4위인 콘카선수가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박지성 선수에게 영입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송주호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전무는 “중국 축구팬과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2012 CFA 슈퍼컵 경기 후원으로 중국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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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