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김현영 기자] 지난해 말 유로존 경상수지가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17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계절조정을 감안한 유로존 경상수지가 20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9억 유로 (18억 유로에서 수정됨) 적자를 기록한 11월에 비해 대폭 개선된 결과다.
한편 계절조정을 감안하지 않은 12월 유로존 경상수지는 무려 163억 유로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의 19억 유로 (10억 유로에서 수정됨) 흑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세부적으로는 상품수지가 105억 유로, 서비스수지가 54억 유로, 소득수지가 21억 유로 규모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상이전수지는 17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전체 결과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