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지난해 매출액이 1조 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 영업이익이 2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44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으로써 13년 연속 최대 매출실적을 견인했다.
웅진코웨이는 실적 호조의 요인으로 ▲국내 환경가전 렌탈 일시불 판매 증가 ▲ 렌탈 멤버쉽 계정 순증 확대 ▲해외사업 매출 확대 ▲국내 화장품 사업의 성공적 안착 등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렌탈 누적판매는 127.3만대로 전년 대비 9% 성장했다. 정수기 렌탈 판매가도 전년 대비 18% 증가로 급성장했다.
국내 최초 자가살균시스템을 적용한 스스로 살균정수기, 스스로 살균얼음정수기 등 획기적인 신제품들이 정수기 시장 주도했다는 평가다.
또 실속형 살균 비데 라인업 확장으로 살균비데가 전체 비데 판매량의 70%이상 차지하며 안정적 판매가 지속됐다. 안마의자, 반신욕기 등 아웃소싱 제품 판매 활성화에 따른 일시불 매출액이 1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7% 성장해다.
그 외 신규 매트리스 렌탈사업 론칭 2개월 만에 약 8000대 판매로 6대 렌탈 상품군으로서의 성장 가능성 확인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계정 순증 36.9만으로 당초 목표(35만) 대비 105.5% 달성했다. 연간 36만 이상 계정 순증은 2006년 이후 최초로 총 누적 계정수 전년 대비 7.3% 증가한 545만 돌파했다.
그 외 해약율 1.0%로 2008년 1.15% 이래 지속적인 감소 추세며, PPC(인당 제품 보유수)도 1.58대로 2006년 이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지난해 해외매출은 전년 대비 41.8% 증가한 981억원으로 최근 3년간 CAGR(연평균 성장률) 30.1% 기록했다.
중국화장품 사업의 경우 매출액 2억 4400만 RMB로 전년 대비 16.8% 증가, 영업이익은 5870만 RMB로 전년 대비 13.7% 감소하였으나 이는 시판채널 진입에 따른 초기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영업이익율은 24%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적 성장 지속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사업 매출액은 682억원으로 사업계획 목표인 600억원 대비 13.7% 초과 달성했다.
한편, 회사 측은 올해 매출액을 1조 9200억원, 영업이익을 27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14.8% 성장을 목표로 설정했다.
2013년까지 매년 매출액 두 자리 수 증가를 목표로 성장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홍준기 웅진코웨이 사장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해 국내 NO.1 환경가전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2012년에도 국내 환경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의 성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두 자리 수 매출 성장과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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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