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 CGV가 지난해 4분기 악성 손실을 털고 올해 본격적인 외형증가에 따른 이익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13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344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순이익 57억원으로 당사 추정 영업이익 135억원, 순이익 5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이는 CGV 청담 사이트 오픈행사 관련 비용과 소모품 선구매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외에 영업외에서는 미국법인 처분 손실 약 60억원 반영된 것으로 추정됐다.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은 전년대비 4.7% 감소하였으나, 2012년에 대한 잠재리스크 완화됐다는 평가다.
김 애널리스트는 “영업에서 점진적인 외형증가로 이익성장 기반은 견조하며, 중국의 공격적인 상영관 출시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CJ CG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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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