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정상, 포괄적 경제협력 합의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과 카타르 국왕이 고위급 전략협의회 및 핫라인 설치에 합의했다.
이대통령과 하마드 카타르 국왕은 9일 정상회담을 갖고 우선 한국과 카타르 사이에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밝혔다.
고위급 전략협의회의는 양국 정상이 직접 관장하는 고위급 전략협의회로 여기에서는 두 나라 사이에 필요한 모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구다.
또 양정상이 직접 관장한다는 뜻은 서로 간에 논의되다가 조금이라도 잘 안 되는 것이 있으면 핫라인을 양국 간에 바로 연결해서 언제든지 문제를 풀어 나가는 식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최수석은 전했다.
카타르 국왕은 전략협의회 운영에 대해 3개월, 6개월 단위로 대통령과 국왕 본인이 직접 그 진행 상태를 보고받고, 감독도 해 실질적인 열매가 나오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양국 정상은 또 몇그동안 가스, 원유 산업, 우리 쪽에서는 건설 이런 분야에서 두 나라 사이에 협력이 있었지만 이런 것들을 보다 폭넓은 분야, 훨씬 더 다양한 분야로 발전시키자고 서로 합의했다. 카타르 쪽에서는 특히 과학연구, 군사안보, 스포츠, 녹색성장 분야에 대한 협력에 관심이 많았다.
이밖에 북아프리카나 중동지역을 위시한 제3국의 대형 프로젝트에 두 나라가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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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