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선행지수는 두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동행지수 역시 한달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특히 태국 홍수로 인해 받았던 생산 타격이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일본 내각부는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직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94.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보다 개선된 수치로, 두달 연속 오름세다.
같은 기간 경기동행지수는 2.9포인트 오른 93.2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전월에 비해 상승했으며, 한달만에 상승 반전이다.
내각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태국 홍수에 인한 생산 감소에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 내각부는 동행지수에 대한 평가를 "약세가 중단되고 있다"던 것을 "[상승세로] 전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상향조정했다.
경기선행지수란 전체적인 경기변동에 선행해서 변동하는 지수로, 미래의 경기가 상승할 것인지, 아니면 하강할 것인지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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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