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현대상선이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황 개선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이유다.
현대상선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7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컨테이너 부문 운임이 전분기 대비 2.9%, 전년동기 대비 7.5% 하락했고, 물동량은 73만TEU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영향이다.
류제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향후 운임 견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운임 전망치를 TEU당 1700달러에서 1760달러로 3.5%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유가 상승을 감안해 유가(벙커유) 전망치도 기존 톤당 629달러에서 697달러로 10.8% 높여잡았다.
이에 올해 현대상선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의 845억원에서 502억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3320억원에서 425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올해 춘절 이후 수급은 급속히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춘절 이후 컨테이너 운임의 견조한 흐름은 업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CFI(Shanghai Container Freight Index)는 춘절 이후 1.2% 하락하며 970.7pt를 기록했다. CCFI(China Container Freight Index)는 2.1%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서안 및 동안 노선의 SCFI는 각각 TEU당 6달러, 4달러 하락했으며, 유럽도 14달러 하락에 그쳤다.대우증권은 현대상선이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황 개선 모멘텀이 지속된다는 이유다.
현대상선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171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컨테이너 부문 운임이 전분기 대비 2.9%, 전년동기 대비 7.5% 하락했고, 물동량은 73만TEU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동기대비 9.1% 감소한 영향이다.
류제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향후 운임 견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운임 전망치를 TEU당 1700달러에서 1760달러로 3.5% 상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유가 상승을 감안해 유가(벙커유) 전망치도 기존 톤당 629달러에서 697달러로 10.8% 높여잡았다.
이에 올해 현대상선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의 845억원에서 502억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3320억원에서 425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 애널리스트는 "올해 춘절 이후 수급은 급속히 개선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춘절 이후 컨테이너 운임의 견조한 흐름은 업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CFI(Shanghai Container Freight Index)는 춘절 이후 1.2% 하락하며 970.7pt를 기록했다. CCFI(China Container Freight Index)는 2.1%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서안 및 동안 노선의 SCFI는 각각 TEU당 6달러, 4달러 하락했으며, 유럽도 14달러 하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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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